분당/야탑 애솔촌돼지 환상적인 돼지볶음의 맛~!

분당/야탑 애솔촌돼지 환상적인 돼지볶음의 맛~!

 

싱싱한 돼지고기의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하는 '애솔촌돼지'라고 하는 고기집을 방문하였습니다.

 

 

 

벽에 붙어 있는 문구입니다. 냉장된 고기만 있다는 뜻이겠죠?

 

기대가 됩니다.

  

 

촌돼지찌개와 촌돼지볶음 중 고민을 하다가, 오늘은 돼지볶음을 먹어보자 생각을 하고 中자(25,000원)를 주문하였습니다.

 

..만, 사장님께서 3명이 왔으니 3인분(1인분에 7,000원)만 시키는 게 적당할 것 같다고 하십니다.

 

개인적으로 굉장히 양심적인 느낌의 멘트였습니다. 

 

 

이 날은 친구의 생일이었는데, 이 곳에서 생일파티를 겸했습니다.

 

다소 궁핍한 생일파티였지만, 마음만은 따뜻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밑반찬은 이렇게 딱 세가지가 나옵니다. 하지만 세명밖에 안왔는데도 밑반찬을 두개씩 세팅해 주셨습니다.

 

 

와.. 드디어 촌돼지볶음이 나왔습니다!

 

양이 엄청나게 많아 보이는데요. 고기도 두툼하게 썰어서 아주 많이 넣어 주셨습니다.

 

 

밑반찬으로 나온 계란말이도 두툼해서 같이 곁들여 먹으면 환상의 궁합을 자랑합니다.

 

 

찌개가 아니라서 뜨거운 불에 계속 볶아 줍니다. 국자로 조금 휘저어 보니 아래쪽에 라면사리가 숨어 있었습니다(!)

 

 

공기밥도 나오는데다가 양이 너무 많아서, 사장님께는 죄송하지만 좀 남기고 나왔습니다 ㅠㅠ

 

일단 이 집에서 인상적이었던 것은 넉넉한 인심과 양심, 저렴한 가격, 그리고 넘치는 음식의 양이었습니다.

 

소주값도 3,000원이었고요.

 

여러모로 마음이 따뜻해지는 식당인 것 같아요.

 

돈없고 가난한 사람들에게 추천드립니다.

 

 

개인별점 : ★★★★☆